한술아카데미, 단연 최고 수준의 체계적인 전통주 교육을 제공합니다. 전북 익산역 바로 앞 100미터, 교통 중심지에 위치하여 전라 충청권 각지에서 찾아주십니다.
전통누룩으로 빚는 ‘한술’은, 자연발효 방식의 우리나라 고유의 술입니다.
우리나라 풍토와 예로부터의 생활방식, 그리고 문화가 담긴 술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 유산으로서 전통적인 가치를 지니는 술이면서도,
지금의 시대에서 더 소중해진 여러 가치를 품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자연’의 가치입니다.
입국, 개량누룩, 효소제는 인공 배양한 미생물을 사용하는 인위적인 인공발효 방식인데 반해,
전통누룩은 자연발효 방식으로 자연 환경에서 다양한 미생물을 자연 접종시켜 포집하여 술 빚는 데에 사용합니다.
인공적인 것보다는 자연적인 것이 가치 측면에서 우월하다는 관점에 동의한다면,
‘한술’은 다른 술에 비해 월등한 가치를 가집니다.
‘한술’은 자연의 가치를 지니면서도, 우수한 술맛을 가집니다.
물론 지금보다는 더 높은 수준의 기술을 필요로 하며,
고도의 기술에 의해 제대로 만들었을 때 그렇습니다.
자연적인 방식의 술로서, 와인에는 내추럴와인이 있고, 맥주에는 람빅맥주가 있습니다만
이들은 인위적 방식의 와인과 맥주에 비해 술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확산에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한술’은 앞으로 기술발전을 전제로 한다면,
사케를 포함한 인공발효 방식의 다른 술들을 능가하는,
다른 특색 있는 맛있는 술이라고 확신합니다.
‘한술’은 자연의 다양한 미생물을 이용함으로써 풍미가 풍부하고 복잡한 술맛을 지닙니다.
이는 고도의 과학기술이 접목된 인공발효 방식의 사케와는
아주 다른 특색을 가진 우리나라 만의 고유의 술입니다.
기술문명의 발전과 함께 자연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는 지금의 시대에
‘한술’이 가지는 자연의 가치는 더욱 커다란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두 번째는, 문화적 측면에서 ‘공동체’의 가치를 지닙니다.
우리나라의 술 문화는 가양주(家釀酒) 문화입니다.
가족공동체 또는 마을공동체에서 술을 함께 빚었고
제사, 잔치, 노동, 접빈객 등 공동체 생활 속에서 함께 사용하였습니다.
가양주 문화에 역사적 뿌리를 두고 있는 ‘한술’은
단순히 술 자체인 것을 넘어서,
공동체적 생활 방식의 문화적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해 줍니다.
함께 술을 빚고, 함께 술을 나누고 즐기면서
사람들을 연결하고 삶을 공유하는 문화의 매개로서
한술의 역할을 기대해 봅니다.
핵가족화, 도시화로 기존의 가족공동체, 마을공동체가 해체되고
개인의 파편화가 심해지면서 행복한 삶을 위협 받는 지금의 시대에
‘한술’이 가지는 공동체의 가치는 더욱 커다란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문화적 영역에서, 자연의 가치, 공동체의 가치를 내재하고 있는 ‘한술’을 매개로,
사람들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
다른 한편 상업적 영역에서는
전문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한술’ 제품들이 세계의 애주가들로 부터 사랑을 받는 미래를 꿈꾸어 봅니다.